snack/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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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곽진언, 김필 - 지친 하루snack/음악 2017. 1. 31. 23:56
거기까지라고 누군가 툭 한마디 던지면 그렇지 하고 포기할 것 같아잘한 거라 토닥이면 왈칵 눈물이 날 것만 같아 발걸음은 잠시 쉬고 싶은 걸 하지만 그럴 수 없어 하나뿐인 걸 지금까지 내 꿈은오늘 이 기분 때문에 모든 걸 되돌릴 수 없어비교하지 마 상관하지 마 누가 그게 옳은 길이래 옳은 길 따위는 없는 걸 내가 택한 이곳이 나의 길 미안해 내 사랑 너의 자랑이 되고 싶은데 지친 내 하루 위로만 바래날 믿는다 토닥이면 왈칵 눈물이 날 것만 같아 취한 한숨에 걸터앉은 이 밤 해낼게 믿어준 대로 하나뿐인 걸 지금까지 내 꿈은오늘 이 기분 때문에 모든 걸 되돌릴 수 없어비교하지 마 상관하지 마 누가 그게 옳은 길이래 옳은 길 따위는 없는 걸 내가 좋은 그곳이 나의 길 부러운 친구의 여유에 질투하지는 마 순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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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 혼자라고 생각말기snack/음악 2016. 12. 29. 19:40
지치지 않기 포기하지 않기 어떤 힘든 일에도 늘 이기기너무 힘들 땐 너무 지칠 땐 내가 너의 뒤에서 나의 등을 내줄게 언제라도 너의 짐을 내려놓아도 된다고 혼자라고 생각말기 힘들다고 울지 말기너와나 우리는 알잖아니가 나의 등에 기대 세상에서 버틴다면넌 내게 멋진 꿈을 준거야 성급하게는 생각하지말기 정말 잠이 올 때면 그 자리에 기대어너무 지친 니 몸을 잠시라도 쉬게 해줘 혼자라고 생각말기 힘들다고 울지 말기너와나 우리는 알잖아햇살이 참 좋은날에 그런 날에 하루라도또 다른 우리가 되어볼까 오늘과 다른 내일을 기대하며 멈춰 설 수는 없어 혼자라고 생각말기 힘들다고 울지 말기너와나 우리는 알잖아니가 나의 등에 기대 세상에서 버틴다면 넌 나의 지지 않는 꿈을 준거야 우리라는 건 니가 힘이 들 때 에 같이 아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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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h - SOFAsnack/음악 2016. 12. 28. 11:31
니가 있던 소파 앉아 있어 혼자단 한숨도 못 자고 혹시 니가 올까 하고 멍하니 현관 쪽만 바라봐 두 눈을 감고 귀를 막아봐도 다시 내게 돌아와 추억들이 숨을 참는다고 심장이 멈춰질까 널 향한 그리움만 되돌아와 니가 있던 소파 너 없이 나 혼자이 자리에만 남아널 기다리잖아 So far 내 곁에 넌 so far away미련이라는 게 먼지만 남은 채널 기다리잖아 혼자선 채울 수가 없었어방안에 퍼진 그리움은 가슴에 담을 수 없는걸그래 그 잘난 희망 때문에나 혼자 앉아있는 게 더 고문인데벗어나려고 해도다시 널 찾고 있잖아 니가 있던 소파 너 없이 나 혼자이 자리에만 남아 널 기다리잖아 So far 내 곁에 넌 so far away미련이라는 게 먼지만 남은 채널 기다리잖아 잠들지 못해 all night long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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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 한숨snack/음악 2016. 12. 12. 00:18
숨을 크게 쉬어봐요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조금은 아파올 때까지숨을 더 뱉어봐요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느껴질 때까지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가끔은 실수해도 돼누구든 그랬으니까괜찮다는 말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헤아릴 수가 있을까요당신의 한숨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괜찮아요내가 안아줄게요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가끔은 실수해도 돼누구든 그랬으니까괜찮다는 말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그 무거운 숨을내가 어떻게헤아릴 수가 있을까요당신의 한숨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괜찮아요내가 안아줄게요 남들 눈엔 힘 빠지는한숨으로 보일진 몰라도나는 알고 있죠작은 한숨 내뱉기도 어려운하루를 보냈단 걸이제 다른 생각은 마요깊이 숨을 쉬어봐요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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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김희철 - 나비잠snack/음악 2016. 12. 8. 20:58
어느덧 흘러간 시간을 수놓을 수 있는 밤 짧지 않던 세월 서로가 가까워진 지금을 웃으며 기억하고 싶어 끝이 온다 말을 해도언젠가 헤어진다 해도 내일 당장 사라져도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오래 지나도 잊을 수 없게 기억하도록 오늘을 되돌아보며 감은 두 눈에 머금고꿈 속까지 미뤄 잠이 들 테죠 마지막 바람이 불며 끝나는 날을 알려도함께 했던 추억 사진의 빛이 바래진대도 웃으며 기억하고 싶어 끝이 온다 말을 해도언젠가 헤어진다 해도 내일 당장 사라져도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오래 지나도 잊을 수 없게 기억하도록 오늘을 되돌아보며 감은 두 눈에 머금고 꿈 속에 담아내려 잠이 들 테죠 봄의 꽃, 여름의 나비, 가을의 낙엽그 겨울의 달빛 펼쳐진다면우리의 추억 또한 영원히 곁에 떠오르니까 시들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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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 이 바보야snack/음악 2016. 11. 30. 19:21
세상이 멈춘 것 같았어 우연히 널 거리에서 마주쳤을 때 가끔 들리는 너의 안부에도 난 꼭 참았는데 이 바보야 너 땜에 아프잖아 왜 또 옷은 춥게 얇게 입었어 나를 피하는 눈빛이 야윈 너의 얼굴이 그런 니가 미워서 나는 또 밤새 취해 간다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천천히 너에게 맞춰 기다렸다면 내가 가진 현실은 초라했고 마음만 커져가고 나 땜에 힘들다고 했잖아 행복해지고 싶다 그랬잖아 어떻게 널 보냈는데 이 바보야 너 땜에 아프잖아 왜 또 옷은 춥게 얇게 입었어 내 전부였던 눈빛이 사랑했던 얼굴이 여전히 반가워서 눈물이 흘러 어렸어서 서운해서 소중해서 불안해서 다 망쳐버린 걸 알아 다 미안해 이 바보야 얼마나 사랑했는데 어떻게 헤어졌는데 다신 만나지 말자 잡을 수 없게 잘 살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