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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 언어의 온도 - 이기주snack/책 후기 2017. 7. 5. 01:25
책의 두께는 꽤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에세이여서 그런지 술술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가 일상에서 발견했던, 혹은 느꼈던
경험과 사고를 통해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잘 본 적이 없어서,
그나마 유사하다고 느껴진 것은 탈무드였습니다.
짤막한 이야기 안에 교훈과 메세지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요.
사실 출퇴근 길이랑 점심 시간 정도에만 읽었음에도 굉장히 빨리
읽은 편이라 다 일고 나니 조금 더 천천히 읽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현실에 조금 지치셨다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일독을 권해드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