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0001]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이지성, 정회일
    snack/책 후기 2017. 6. 13. 21:27



    독서를 안 했던 것은 아니지만, 근래들어 옆에 놓인 책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너무 책을 사기만 하고 읽다가 마는 것 같다."


    그래서 그 길로 회사 도서실에 가서 이 책을 빌렸습니다.

    사실 전에 회사의 선배님들 중에 이 책을 읽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한 번쯤 봐야겠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된 차에 빌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빌리면서 제가 꽤 많이 읽었던 자기계발서의 부류가 아닐까 하고 걱정을 했지만

    제 취향에 꽤나 잘 맞았고, 하루 안에 다 읽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결국 퇴근 길과 집에 와서 20 여분쯤을 투자하니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책의 내용을 실천해보고자 책을 이것저것 사 두었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서는 워낙 유행따라 읽어왔던 터라 일단 제외하고

    제가 스스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위주로 고르는 식으로 책을 골랐고,

    책에서 말하는 대로 우선 다른 것 하는 시간을 조금 줄여 저도 이 책을 시작으로

    100일 안에 33권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다른 것보다 저에게 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넣어준 책이었던

    스펜서 존슨 작가님의 '선물' 이라는 작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사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식상한 자기계발서일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제게는 꽤 신선한 충격이었고

    말 그대로 빨려들어가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길었지만, 결국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고,

    제게 꽤나 의욕을 불어넣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권이 또 나와있던데, 다른 책들을 읽다가 생각이 나면 한 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