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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크(Flask) 설치개발/python 2016. 8. 23. 00:42
플라스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파이썬에 대한 설치가 우선 선행되어야 함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제가 설치했던 버전을 기준으로 보면(이전 포스팅 참조), 이전에 매우 설치가 번거로웠던 pip 명령어가 자동으로 설치되도록 되어있습니다. pip는 PyPI(Python Package Index)에 등록된 파이썬 패키지를 설치하는 프로그램인데, 주로 커맨드 창이나 쉘에서 사용되므로, 명령어를 설치한다는 개념으로 보셔도 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과거와는 달리 플라스크 설치를 위해 pip를 설치해야 하고, 이 pip를 설치하기 위해, 또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자동으로 설치되니 어렵지 않게 진행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pip가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커맨드 창을 열어 pip 를 입력해 봅니다.
만약 올바르게 pip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위처럼 pip 명령어에 대한 사용법이 소개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플라스크 설치를 위한 사전 작업은 모두 되어있는 셈이니, 플라스크를 설치해보겠습니다. 매우 간단하게도 위 스크린샷의 명령어 한 줄만 입력하면 인스톨이 완료됩니다.
pip install flask
말씀드린 명령어를 입력시키면 위와같이 다운로드 및 인스톨이 진행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종료된 이후, 노란색 글씨로 pip 의 상위 버전이 있으니 업데이트 하라는 내용이 있지만, 당장 필요한 내용은 아니니 무시합니다.
자, 이렇게 플라스크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설치가 된 것인지 어떤지 감이 안오실 테니, 예제를 들어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플라스크에 대해 설명했던 예제 코드입니다. 사실 REPL을 이용해 진행해도 되지만, 꽤 여러줄이 될 테고 번거로우실 테니, 간단하게는 메모장을 이용하셔도 되고, 저의 경우는 "Notepad++"을 애용하므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코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다운받으시려면 아래쪽에 링크를 누르셔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from flask import Flask app = Flask(__name__) @app.route("/") def hello(): return "Hello, Python!!" if __name__ == "__main__": app.run()
물론 python의 문법적인 부분이 궁금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그대로 작성합니다. 이렇게 작성된 코드를 저는 D:\python_workspace 라는 폴더 아래에, hello.py라는 이름으로 저장했습니다. 확장자를 "py"로 해야된다는 부분은 유의해주세요. 이제 이를 실제로 실행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IDE 환경을 구축해둔 상태라면 쉽게 실행이 가능하겠지만, 우선은 별도로 환경구축을 해두지 않았으므로, 저는 커맨드 창에서 진행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우선 현재 위치를 파일을 저장한 위치로 이동합니다. 이후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하여 저장한 파일을 실행합니다.
python "작성한 파일명"
그리고 코드를 올바르게 작성하셨다면 위의 스크린샷에서처럼 " * Running ~~" 라는 출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 주소로 접근하면 저희가 작성한 코드가 작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럼 아무 브라우저나 열어 위의 주소를 그대로 입력해 줍니다.
http://127.0.0.1:5000/
접속해보시면, 위처럼 저희가 입력했던 코드가 보입니다. 이제 저희는 플라스크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용해보고서도 놀랐지만 정말 몇 줄 안되는 입력으로, 정말 간단하게 웹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과거에 pip를 설치하기 위해 들여야 했던 수고도, 현재는 python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함께 설치되도록 되어있어 더욱 간단해졌습니다.
물론 간단한 것이 마이크로 프레임워크의 장점인 만큼, 복잡하게 나아갈수록 플라스크의 단점이 두드러질지는 모르나, 빠르게 원하는 페이지를 만들어보고자 할때는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